울산대학교 | 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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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프로그램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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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orget why you are here !
작성자 허** 작성일 2009-05-21 조회수 1464

   "Don’t forget why you are here.”     

     
캐나다로 가기 전에 외우고있었던 어떤 문장이 하나 생각난다  
 
Don’t forget why you are here.”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아 내가 게으름 피우고 놀때 마다 생각났던 문장.     여기 많은 돈을 들여서 만큼 처음 계획했던 그대로 열심히 하려했다.     밴쿠버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영어를 쓰리라 다짐했고 모두들 그러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기 오기 전에 들었던 수많은 조언들과 언니들의 수업은 유용했지만, 언니들의 수업에서 홈스테이나 클래스수업에 관한 정보는 정말 개인적인 요소들이 많아 괴리감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요소에 대해 후기를 나누어 쓰고자 한다.


 
(1)
나의 홈스테이 생활: 리자이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도화지에 알록달록하게 쓰인 이름을 찾았고, 홈스테이 아줌마는 환한 미소로 반겨주었다.     그리고 도착한 첫날에 내방을 받았고(넓고 좋았다.), 빨래나 버스루트 아침식사등 여러 정보를 가르쳐주셨다.     홈스테이 아줌마, 웬디는 홈스테이 경험이 매우 많은 싱글맘이셨다. 그리고 집에 10 아이들이 있었는데 너무 나에게 관심이 없어서 깜짝놀랐다.     혼자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다.

     비록 개인적인 요소지만, 특히 홈에서 너무 좋았던 점은 정해진 샤워 시간 (보통10) 없는 것과 음식이 너무 좋았다는 점이다.     항상 김치를 먹을수 있었고,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음에도 한국에 있을때보다 체중이 줄어있었다.     한국에서 배웠던 예절을 생각하며 화장실매너, 식사매너 등등을 지키려 노력했다.     식사가 끝나면 항상 홈스테이 가족과 텔레비젼을 봤는데, 웬디는 위해서 항상 영어 자막을 켜놓고 나에게 많은 영어표현을 가르쳐주었다.     항상 편하게 해주고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아줌마의 친절함에 마치 아줌마의 딸이 된듯한 기분이 들었다.


 
(2) ESL
수업: 여기서 언니들이 알려준 정보와 약간 달랐다.     반편성 시험을 쳐서 반이 정해졌고, 040 들어갔다.     시험이 어려워 걱정을 했었는데 순간 행복했다.     그리고 재시험 요금은 750불로 올라있었다.     언니들 말대로 매우 바쁘겠지 하며 마음 단단히 먹고 수업에 임했고, 전혀 바쁘지가 않아 점점 게을러졌다.     정말 심하게 숙제가 많지 않았다.     050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정말 바빴고 040 수업과 차이가 많이 났다.     이런 점이 불만이었고 레스브릿지 애들이 부러웠다.     이런 수업들도 담임이 누구냐에 따라 바쁜 정도가 달랐지만 모두들 그렇게 바쁘진 않다고 했다.

     교과서를 사는데 750 정도가 들었고 책을 많이 활용하지 않아서 돈이 아까웠다.     여기서  수업의 거의 모든 요소들과 룰들이 처음에 나누어준 Hand Book 따라 이루어졌고 최고의 학습 사전이었다.     여기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outline 만드는 법과 소설읽기, 에세이쓰는 법과 문단적는 법을 배웠고, 내가 writing에서 얼마나 기본적인 요소를 무시하고 있었는가에 대해 깨달을 있었다.    


 
(3) Bus Riding:
다운타운에 있는 Transit Centre 와는 인연이 많았다.     내가 덜렁되서 자꾸 나두고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물건들은 전부 Transit Centre 에서 그대로 찾을수 있었다.     물건 찾을때마다 심하게 웃긴 하셨지만, Transit Centre 있는 아저씨는, 당황해서 단어들만 나열한 나의 어설픈 영어를 귀기울여 들어주었고 매우 친절하셨다.

     리자이나에서 버스를 타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창문에 수평으로 달려있는 노란줄을 당겨야 세울수 있다는 점과 버스 기사들끼리 무전 연락이 가능해서 환승해야하는 사람을 위해 다른 버스기사에 연락을 해주기도 하는 점이었다.     그리고 버스 시간이 매우 일정하다는 점이 좋았다.     버스를 타면서 바깥 풍경을 카메라로 담고 촬영하곤 했는데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다.


 
(4)
가본곳: 정식 수업이 시작되기전에 들었던 2주간의 preparation course에서 선생님을 따라 많은 곳을 가보았다.     수업에서 legislature building, RCMP heritage centre, Le jardin le’spirit(an art) 등을 가보았고 개인적으로 Royal Saskachewan Museum, Mckenzie Art Gallery 등을 가보았다.     무엇보다도 박물관의 First nation 부분과 RCMP 박물관이 가장 흥미로웠다.

 

     여기 캐나다에서 많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생각만 하면 너무 그리워서 눈물이 날것 같다.      학습적인 이외에도 클래스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우정을 나눈 것이 나에게 이득이었다.      비록 캐나다인은 사귀진 못했지만 나에게 중국인, 타이완인, 홍콩인, 일본인, 터키인 친구들이 생겼다.     그리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고 나라마다 특이한 영어 스피킹을 들었다.

     하필 가을 학기에 대모가 일어나 체육관을 이용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체육관을 위해 Value Village에서 신발과 체육복까지 샀지만, 한번 밖에 이용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캐나다에 올수 있다면 그땐 정말 부끄러워하지 않고 영어를 쓰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걸수있는 용기를 우선 순위로 여길것이다.     한국어를 잊어버릴 정도로 영어로 사고하도록 연습할것이다.     여기서 만난 모든 친구들은 다시 못보겠지만 언제까지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Don’t forget why you are here.”, “Time waits for no one.”     나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문장들을 언제 까지나 기억하고, 캐나다에 있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나를 탓하며 다신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