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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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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란 개척할 때 아름다운 것이다 !
작성자 정** 작성일 2009-04-29 조회수 837
<아래 글은 학과 04학번 정문훈 군이 쓴 글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스러워 후배들을 위한 귀감으로 삼고자 이 곳에 글을 남기도록 요청하였습니다.>  4월 29일 학과장 
 
젊음이란 개척할 때 아름다운 것이다 !    
                                                                                  04학번 정 문 훈

우리는 늘 O와 X가 적혀진 갈림길에 직면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대개 O가 적힌 길로 가지요. 왜냐면 그 길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알아왔던 길이기 때문에, 옳다고 여겨져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고, 새로운 창조에 대한 부담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타성에 젖어 O로 자연스레 향하게 됩니다. 마치 X란 길은 가보지도 않았고, 아직 알려지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요. 적당히 남과 같이, 남 정도만 하자는 잘못 내재된 관념이 바로 타성이란 독초를 자라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적어도 대학생이라면, 젊음이 있다면, 획일화된 잘 닦여진 길을 선택하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창조적 습관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여기서 남들을 따라 가기에 급급하게 되면 절대 남 이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저의 꿈은 대기업의 해외마케팅부서에 취업하여 많은 경험을 쌓고, 무역회사의 CEO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발걸음으로 지난해에는 KIA자동차, 유네스코에서 공동 주최한 글로벌 워크캠프에 선발되어 경험을 쌓았습니다. 세계를 바라보는 저의 시야를 넓히고, 세계속의 주최가 되는 글로벌리스트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늘 쉬지 않고 경주할 것입니다.  (제 지원서 소개의 한 부분 입니다.)

 지난 4월 1일 서울에서 토론, 영어, 인성면접 등을 본 끝에 IWO(international work organization: 국제워크캠프기구)에서 주최하는 인솔요원에 뽑히게 되었습니다. 굉장한 경쟁률이었다거나 취업과 같이 정형화된 딱딱한 압박면접은 아니었지만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뽑혀서 국제고, 외고, 대학생들 등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저보다 높은 경쟁률을 뚫은 저 외의 약 15명의 한국인 청소년(만24세까지)들의 리더로 올 8월에 2주간 중국 곤명지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에 맞는 역할로는 캠프지역의 현지책임자와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또한 그 지역사람들과 캠프 팀원들 간에 원만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낸다는 단순하면서도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올 여름 중국으로 향하는 꿈에 젖어듭니다.  


특히 추천서를 써주신 한규만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어면접에 관련된 다양한 skill을 가르쳐주신 장경순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